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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질병] 반려견 켄넬코프 2019-09-05 16:28:16
작성자  동감 thisisbest01 조회  211   |   추천  18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지거나 환경의 변화로 인해 몸이 약해지게 됩니다. 이때에는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우리들의 반려견 역시 환절기에 조심해야 하는 호흡기 질환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감염성 질병이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켄넬코프’입니다.

 

 

 

 

 


 

 



 

 

켄넬코프는 정식 명칭이 아니며 수의학적 정식 명칭은 ‘개전염성기관기관지염’입니다. 그렇다면 켄넬코프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켄넬코프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여러마리의 개가 한번에 지내는 공간에서 확산되기 쉽습니다. 여러마리가 한꺼번에 지내는 대표적인 공간은 반려동물을 분양하는 펫샵이나 동물보호소 등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여러마리가 한 공간에서 견사를 공유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견사(Kennel)와 기침(Cough)이 합쳐진 단어로 켄넬코프라는 병명으로 더욱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꼭 펫샵을 통해 분양받은 반려견이 아니더라도 애견카페나 놀이터 등에서 여러마리의 반려견이 한 공간에서 교류할 수 있는 곳들이 많기 떄문에 켄넬코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라면 켄넬코프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의 예방접종 여부를 중요한 출입조건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켄넬코프의 원인

켄넬코프의 원인은 바이러스와 세균 등에 의한 감염에서 이루어집니다. 호흡기 질병의 주된 원인 중에 하나인 파랑니플로엔자 바이러스나 제2형 개아데노 바이러스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도 마이코플라스마나 기관지패혈증균 등의 세균이 원인이 되어 감염되기도 합니다. 각각의 균이 단독으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며, 바이러스와 세균이 동시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독으로 감염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가벼운 것으로 그치기도 하지만, 복합적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고열과 폐렴으로 발전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나 노견은 폐렴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켄넬코프의 대표증상

켄넬코프가 더욱 걸리기 쉬운 환경이 있습니다. 주로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먼지가 많은 곳에 장시간 노출이 되는 경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집안에서는 켄넬코프가 더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호흡기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반려견이 다른 반려견을 만났을 때, 만약 켄넬코프에 걸려있다면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감염된 강아지가 기침을 할 때마다 분비물이 배출되고 이 분비물로 인해 삽시간에 켄넬코프가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켄넬코프는 가벼운 증상을 보일 때에는 열이 높지 않습니다. 짧고 가벼운 기침을 하게 되며 ‘캑캑’하는 기침을 하게 되는데 마치 음식물이 목에 걸린 소리와 비슷하여 착각하고 방치하였다가 병원에 가서야 켄넬코프임을 알아차리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처럼 큰 변화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지만 운동을 하고 난 뒤에나 흥분을 했을 때, 그리고 기온이 변했을 때에 이 기침이 유독 심해지게 됩니다. 그만큼 환절기에는 반려견의 호흡상태를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가벼운 켄넬코프에 걸렸다면 며칠 안에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세균과 바이러스가 복합적으로 감염이 되었을 때에는 더욱 심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반려견의 기침이 2주이상 지속이 되거나 코에서 고름과 같은 콧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켄넬코프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켄넬코프의 치료

위와 같은 켄넬코프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동물병원을 찾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수의사는 최근 반려견의 행적을 묻거나 어린 강아지의 경우 분양처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반려견의 행적으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며, 수의사는 증상을 종합한 뒤에 흉부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해 반려견의 호흡기 상태를 판단하게 됩니다.

 

켄넬코프를 유발하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2형 개아데노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현재까지 명확하게 유효한 약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때 발생하는 증상에 대응하는 대증요법을 사용하게 되거나 항 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등을 처방하게 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등의 세균이 원인일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주로 사용하는 것이 분무치료입니다. 반려견의 점막에 원인균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항생제를 직접 목에다 분사하여 균을 죽이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기침을 멈추기 위해 진해제를 투여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강아지나 노견의 경우에는 면역증강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또한 호흡기 질환에 걸린 반려견은 숨을 쉬기 힘들어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기관지확장제를 통해 반려견이 숨을 조금 더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의 켄넬코프는 이처럼 치료과정을 통해서 약 2주정도를 거치게 되면 완치될 수 있지만 복합형으로 걸린 켄넬코프의 경우에는 폐렴으로까지도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회복시간이 더욱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상태까지 이르면 병원에 입원하여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반려견이 식욕부진을 보이는 경우에는 수액요법 등을 사용하기도 하며, 영양분을 높이기 위해 일반 사료 대신 유동식을 급여하게 됩니다. 또한 항생제를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하면서 상태를 확인합니다.

 

 


 



 

 

 

#켄넬코프 예방하기

반려견의 예방접종을 할 때에도 켄넬코프가 강조되는 이유는 반려견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반려견들에게도 질병을 옮기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특히나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면역력이 약한 어린강아지가 켄넬코프에 감염되어 폐렴까지 발병하는 경우에는 건강은 물론 생명에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갓 태어난 강아지가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중에는 켄넬코프가 꼭 포함되어 있습니다.

 

갓 태어난 강아지는 DHPPi(홍역, 간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코로나바이러스, 광견병, 신종플루 등과 함께 켄넬코프 예방접종을 받게 됩니다. 이 종합적인 예방접종은 생후 6주에서 16주까지 주기적으로 진행되게됩니다.. 켄넬코프는 이 예방접종 일정 사이인 10주차에 1차 접종을 진행하고 그로부터 2주 뒤인 12주차에 2차 접종을 진행합니다. 이 접종이 완료된 뒤에는 매년 한번씩 추가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반려견 한마리만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켄넬코프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더욱이 집안 환경을 잘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면역력을 잘 기를 수 있는 깔끔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정상수치일 때에는 혹시라도 켄넬코프에 감염된 반려견을 만나더라도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잘 저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관리가 잘 되어있다면 혹시나 반려견이 켄넬코프에 걸리더라도 경증인 경우에는 빠른시간 내에 회복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 카페나 놀이터 등에서도 소독 등을 통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반려견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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